롯데월드타워 근로자와 가족들 1800명 롯데콘서트홀 처음 초대
콘서트홀 테라스에 생맥주 준비하고 초고층전망대 이용권부터 응원 메시지까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한민국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가 건설 중인 잠실에 근로자들을 위한 감사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롯데물산이 오는 9월21일 롯데월드타워 현장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 1800여명을 롯데콘서트홀로 초대해 감사 음악회를 마련한다.
'롯데월드타워 작은 영웅들의 땀과 열정에 보내는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는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을 위해 6년여 동안 땀 흘린 현장 근로자들과 그들을 뒷받침해준 가족들의 열정과 수고에 보답하고자 만든 자리다.
특히 근로자들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직접 만들어 지난 19일 첫 공연을 시작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회를 열어, 그 동안의 노고를 씻고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남편과 아빠가 될 수 있도록 힐링과 감사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새 역사를 만들고 있는 근로자들, 그들이 열심히 땀 흘릴 수 있도록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는 그 동안 수고해준 근로자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는 2010년 착공 이후 지금까지 총 공사 참여인원만 500만명에 달하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현재도 매일 3500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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