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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관내 최초 ‘한옥마을’ 주택 분양·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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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복도시 내 최초의 한옥마을이 이달 분양·공급된다. 한옥마을의 총 공급규모는 290㎡~330㎡으로 공급단가는 평균 3.3㎡당 220만원~240만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행정중심복합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이달 24일부터 이틀간 행복도시 한옥마을 42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하고 26일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를 선정·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분양신청은 기간 내 오전 10시~오후 4시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신청서를 제출, 신청예약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예약금은 필지별 1000만원, 집합체형(클러스트형)은 필지 수에 따라 3000만원∼8000만원 사이로 분양안내서 및 L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추첨 당일 오후 1시 이후 LH청약센터 홈페이지 ‘분양정보 공지사항’에 공지되며 계약체결은 이달 31일부터 이틀(일자별 오전 10시~오후 4시)간 진행된다.


행복청은 한옥마을 내 주거용도의 42필지 중 15필지를 개인건축 수요에 맞춰 개별필지로 분양·공급하고 27필지를 동호회, 가족, 친구 등 소그룹과 한옥건축업체 등 수요에 맞춰 3개~8개의 필지를 묶어 공급하는 집합체형(클러스터)으로 각각 공급된다.


또 이밖에 8필지(한옥마을 구성 총 50필지)는 근린생활시설로 올해 하반기 중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행복도시 한옥마을은 실수요자가 입주해 마을이 조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별 획지형 3년·집합체형 2년 등으로 착공기한을 정하고 이를 어길 시 계약해제 및 환매조치 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세종시는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한옥지원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입법예고(안)은 행복도시에 한옥을 신축하는 사람에게 최대 3000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도 하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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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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