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낙연 전남지사, 새누리당에 SOC 불균형 등 현안 건의

시계아이콘01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낙연 전남지사, 새누리당에 SOC 불균형 등 현안 건의 이낙연 전남지사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3일 오전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새누리당-전라북도ㆍ전라남도ㆍ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AD


"23일 호남권 정책협의회서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등 초당적 협조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광주·전남·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2017년 지역 현안사업 국고 예산 반영과 정책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대표 최고위원,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 정운천·권석창·성일종 예결위원, 김중대 전남도당위원장, 한경노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도 광역단체장으로는 이낙연 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연륙·연도교 건설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립 ▲영산강 유지·관리 선박 건조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소형선박 해상테스트 기반시설 구축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단선 전철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 노선 조기 확정 ▲무인기(드론) 개발성능 적합성 시험평가 기반 구축 ▲수송기기용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부품 개발사업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 ▲순천만 국가정원 운영관리 선도모델 사업 등 추가 예산반영이나 증액이 요구되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17건의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광주 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농어촌 발전 관련 법령 제정 ▲탄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지원 ▲여수세계박람회장 지방세 감면기한 연장 ▲에너지신산업클러스터 지원 법적 근거 마련 등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입법요구 5건을 집중 건의했다.

이낙연 전남지사, 새누리당에 SOC 불균형 등 현안 건의 새누리당-전라북도ㆍ전라남도ㆍ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가 23일 오전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성일종 예결위원, 김상훈 정책위부의장, 김광림 정책위의장,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이정현 대표, 주광덕 예결위간사, 이낙연 전남지사, 권석창 예결위원, 김중대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특히 이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SOC 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선과 전라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신형으로 바뀌었지만 호남선의 광주~목포 구간과 전라선의 익산~여수 구간의 철로는 아직 구형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경전선 또한 부산~진주 구간은 복선전철, 진주~광양 구간은 복선 비전철이지만 순천~광주 송정 구간은 단선 비전철이며, 순천~부산 간 철도망과 연결 예정인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는 아직까지도 예산 반영이 미진하다”며 “새누리당 차원에서 지역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남 제조업 생산액의 93.4%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인 조선·철강·석유화학산업 3대 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3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사업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정현 대표는 “새누리당 호남 국회의원들은 호남 정치와 지역발전의 당당한 한 축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호남의 쟁점 상당수는 지역 문제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므로 새누리당은 소홀하거나 소극적으로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2017년 지역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국고 예산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국회 심의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관계자 및 여·야 의원들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예산안 처리가 종료될 때까지 국고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