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알레르기 습진성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염증이 피부에 발생해 생기는 병으로 대표적인 증상인 피부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증상의 원인균 중 대표적인 것이 ‘황색포도상구균(황색포도알균)’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정상인의 피부에서는 5% 미만으로 관찰되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는 피부병변 부위에서 90% 이상 발견되어 황색포도상구균의 수는 아토피 피
부염의 중증도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 가능하다.
하지만이 균은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에 내성이 있어 위의 약물들로 완치 효과를 보기가어려우며 주로 아토피의 치료용 연고로 처방되는 스테로이드제는 의사의 진단 없이 약을 줄이거나 끊을 경우 리바운드 현상이 나타나 피부질환이 더욱 극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직면한 한계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의견이 불거지며 다양한 연구와 임상시험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국내에서는 각 자치단체에서 아토피 확진 검사나 아토피 예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에 힘쓰고 있으며, 의료 칼럼 등의 발행을 통해 아토피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다양한 의사들의 소견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 가려움증의 대표적인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제어 물질인 ‘플라즈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데, 유해균제어 뿐 아니라 여드름, 모공, 각종 흉터 치료 등에도 활용되어 해당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체, 액체, 기체에 이은 제 4의 물질로 알려진 ‘플라즈마(플라스마)’는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동시에 일으켜 뛰어난 살균 효과를 보이는데상처나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레이저를 뒤이을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이를 활용하여 가정에서도 사용가능한 저온 플라즈마 피부관리기도 출시되었는데,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프라뷰(PLABEAU)’는 건조에 의한 가려움완화와 피부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한편, 플라즈마 피부관리기 ‘프라뷰’는 일시적으로 피부와의 친수성을 증가시켜 화장품 및 연고의 흡수를 도우며, 프라뷰 사용 후 함께 동봉된 세라마이드 성분의 세라크림으로마무리하면 더욱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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