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현영)는 지난 18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전라남도와 전남거점 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2016년 작은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제6회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본선 축하공연으로 아롱다롱하모니 합창단 15명의 춤과 난타공연을 선보여 참여한 가족 모두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본선에는 전라남도 2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총 23개 팀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함께 했던 작은페스티벌 축제에는 각 나라 특색을 보여준 전통춤, 태권무 등 각 센터의 특색을 한껏 뽐내 뜨거운 열기를 전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었다.
2013년 처음 모임을 갖게 된 아롱다롱하모니 합창단은 12개 읍·면 방문교육 대상자 자녀들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크고 작은 공연 및 센터 행사에도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담당자는 "여건이 허락된다면 아롱다롱 하모니 합창단만의 작은 여행도 기획해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다문화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관 단체의 후원이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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