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등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한해대책과 농작물 관리를 위한 한해대책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그동안 폭염·가뭄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저수지 5개소 준설, 한해대책 관정 16공 개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8개소 정비를 완료했다.
종암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1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해우심지역인 하서면 장신리·백련리 일대에 대한 가뭄해소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와 용수공급협약을 체결하고 부안댐 양수장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 부안군은 가뭄극복을 위해 관내 저수지 75개소에 대한 저수율을 파악·분석하고 가뭄으로 인해 저수율이 계속 낮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대형관정 3개소, 배수로 2개 지구에 대한 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뭄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도와 협력해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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