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6 을지연습 오는 25일까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2일 공직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016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시를 대비한 정부의 비군사분야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하는 전시대비연습이다.
첫날인 22일에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고창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고창군 종합상황실과 2대대, 고창경찰서 상황실을 방문하는 등 훈련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을지연습 둘째 날인 23일에는 아침 일일상황보고와 훈련메시지 처리내역에 대한 도상연습을 통해 충무계획의 보완사항을 도출하여 차후 계획에 반영해 나가는 등 훈련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도상연습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24일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행동 절차를 숙달하고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종합강평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국가안보와 군민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