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UFC 맥그리거가 돈방석에 앉았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메인이벤트 웰터급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코너 맥그리거(28)가 네이트 디아즈(31)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파이팅 머니로 300만 달러(약 33억6000만원)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UFC 202 UFC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직전 기록은 헤비급 챔피언이자 WWE 스타인 브록 레스너가 지난달 UFC 200에서 세운 250만 달러(약 28억원)다.
패한 디아즈도 200만 달러(약 22억4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UFC는 선수 대전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맥그리거와 디아즈는 파이팅 머니 외에도 상당한 금액의 페이퍼 뷰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UFC를 미국의 격투 스포츠는 유료로 시청해야 하기 때문에 페이퍼 뷰라는 추가 수입이 발생한다. 페이퍼 뷰는 선수 이름값에 따라 배분되며, 수입은 대전료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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