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담양간 도로 확장, 연내 착공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국토교통위 소속)은 광주 북구지역 현안 SOC 사업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과 용두-담양간 도로 확장사업의 착공시점을 국토부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최경환 의원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과 면담을 통해 호남선 KTX 광주역 진입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지역 SOC 사업 현안 문제를 함께 논의한 바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은 북구 문흥동 동광주IC에서 시작하여 광산구 월계동 광산IC까지 총10.8km로 4차로에서 6?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762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부는 답변 자료에서 “`16년 12월까지 타당성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협의 등을 거쳐 `17년 실시설계에 착수, `19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그동안 진입로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용봉IC 진입로 개설사업도 포함된다.
또한 광주 북구관내 교통 혼잡도로인 용두-담양간 도로는 북구 본촌동에서 북구 용두동 용산교차로까지 총1.6km로 2차로에서 4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5억원이 소요된다. 이 사업은 `16년 4월에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최경환 의원은 “지역내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용두-담양간 혼잡도로 개선 사업 착공시점이 확정돼 다행이다”며 “조기 착공과 조기 완공이 이루어지도록 추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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