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서울 중부경찰서가 20일 자신의 아내 내연남을 찌른 40대 남성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중구 신당동 한 쇼핑몰 앞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전모(46)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모씨는 아내의 내연남 남모씨(44)의 허벅지 등을 5차례 씨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모씨는 자산과 다투고 아내가 집을 나간 이후 내연남을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전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남모씨는 이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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