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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10번째 지카 감염자 발생…파타야 방문 후 입국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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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0번째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태국(파타야)을 방문했다가 지난 8일 입국한 30대 남성 K씨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혈액 양성 및 소변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감염자는 태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K 씨는 입국 후 근육통, 발진, 발열 증상이 발생해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돼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 입국 시 동행자 등 추가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도 헌혈 금지,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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