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출국 전 확인 당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보건당국이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미국(마이애미 시 등)을 추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에서 모기에 의한 감염추정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위험 지역(Miami-Dade County(Miami 포함), Broward County)을 지카 바이러스 최근 발생국가(지역)로 추가한다고 3일 발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보건부는 플로리다 주 Miami-Dade County(Miami 포함) 와 Broward County에서 모기로 인한 감염 추정 사례가 4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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