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간의 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 모색키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블랙야크와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의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기동 군수와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오항식 경영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구례군과 협약 기업이 지향하는 비전 달성을 위해 상생 협력하고 상호 간의 자원 및 기술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랙야크는 1973년 ‘동진’사로 설립된 이후 국내 순수기술로 자체 개발한 블랙야크와 마운티아, 카리모어 브랜드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품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블랙야크의 글로벌화' 계획을 수립하여 글로벌 NO. 1 도약을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쿱생협(iCOOP생협)은 대한민국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중에 가장 큰 규모로서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체를 기반으로 윤리적 소비와 생산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4년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식품 가공유통단지인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은 이번 협약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에 블랙야크의 스포츠 레저산업 전문성과 아이쿱생협의 인적 인프라를 접목해 구례의 제2의 관광르네상스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사업과 공동발전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기동 군수는 “이번 협약은 블랙야크와 아이쿱생협이 갖고 있는 장점을 십분 살리는 환상적인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며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사업과 공동발전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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