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공격수 데얀(35)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데얀은 지난 1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선봉장이 됐다. 데얀은 이날 기록한 두 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열세 골),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9라운드 MVP로는 정승용(강원)이 선정되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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