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한류월드 호재 '킨텍스원시티' 상업시설 분양

킨텍스원시티 상업시설 조감도(제공: GS건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인 '킨텍스원시티'의 단지내 상업시설 114점포가 내달 분양된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에 공급한 '킨텍스원시티'는 총 2208가구 규모임에도 단기간에 분양을 끝냈다.

이번에 공급되는 '킨텍스원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연면적 1만1847㎡ 규모로 전용면적 12~138㎡, M1블록 23점포, M2블록 39점포, M3블록 52점포 등 총 114점포로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류월드와 GTX 등의 호재로 인해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실제 GTX 킨텍스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 단지내 상업시설의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접근성도 뛰어날 전망이다.

한류월드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K-컬처밸리 사업(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단지)지가 단지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10년 간 생산유발 13조 원, 일자리 9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개방감이 우수한 지붕형 공간(박공지붕)으로 설계해 심플하고 유니크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구현했다"면서 "통상적인 박스 형태의 일반 상가의 층고가 4~4.5m인데 반해 본 상업시설의 박공지붕 점포는 중앙부 보 밑이 최대 6.1~7.2m가 되어 외부 가시성과 내부 개방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GTX 킨텍스역에서 단지 사이로 조성된 폭 20m, 길이 약 450m의 보행자전용도로를 따라 거닐다보면 2개의 광장을 만나게 되고 이 곳에서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개최돼 입주민과 이용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킨텍스원시티 상업시설 분양홍보관은 경기 고양시 장항동 1240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0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