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장 초반 기관은 순매도

셀트리온 1.5%↑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698.64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기관은 6억원어치 순매도에 나섰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억원, 2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섬유·의류, 정보기기, 제약 등 업종이 상승세다. 섬유·의류업종은 전 거래일대비 1.98% 오른 210.93을 기록 중이다. 정보기기(1.22%), 제약(0.76%), 화학(0.52%), 제조(0.46%) 등도 동반 오름세다.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은 하락세다. 통신서비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77% 내린 972.66을 기록 중이다. 인터넷(-0.55%), 통신방송서비스(-0.35%), 운송(-0.14%), 방송서비스(-0.22%), 종이목재(0.25%)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젤 등 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0월부터 램시마 미국 판매 기대감에 1.59% 오른 1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 0.16%, 바이로메드 0.49%, 휴젤 1.25%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카카오와 로엔은 각각 0.92%, 0.98%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와이엠씨, 스페로 글로벌, 에이텍티앤 등이 10%이상 강세다.

한편 이 시간 상승종목은 580개, 하락종목은 453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