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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상승랠리 힘입어…2050선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상승랠리 덕에 2050선을 돌파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72포인트(0.57%) 오른 2055.47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갈아치웠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계속 상향하면서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장중 4.98% 오른 164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6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이 195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188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 관련주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정보기기(2.76%), 통신서비스(2.36%), 반도체(1.71%), 의료·정밀기기(1.67%), 금속(1.56%)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1.19%), 컴퓨터서비스(-1.10%), 종이·목재(-1.04%), 출판·매체복제(-0.8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도 삼성 관련주가 5% 내외 상승하는 등 지수를 이끌었다. 삼성생명(5.37%), 삼성전자(4.73%), 삼성물산(3.83%), 삼성전자우(3.83%)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차(-1.85%), 아모레퍼시픽(-1.79%), 현대모비스(-1.74%), 한국전력(-0.34%)이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329개 종목이 상승했고, 474개 종목이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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