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160만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삼성그룹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 상승한 161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계속 상향하면서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3.41% 오른 10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삼성생명이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 지분 매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지주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3.79% 뛴 6만2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3.4% 오른 10만50원, 삼성화재는 2.2% 상승한 27만8500원, 삼성물산은 1.41% 오른 14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도 전일 대비 0.85% 상승한 11만9000원에 거래되는 등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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