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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종편3사에 과징금 4500만원 부과…'콘텐츠 투자계획 미이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채널 재승인 조건인 콘텐츠 투자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종편 3사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콘텐츠 투자계획 준수 등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TV조선·JTBC·채널A에 각각 과징금 4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사업계획상 2014∼2015년 TV조선은 콘텐츠에 580억원, JTBC는 2424억원, 채널A는 820억원을 투자하기로 돼 있다. 실제 이행 실적은 TV조선 476억원(82.0%), JTBC 1306억원(53.9%), 채널A 600억원(73.2%) 등으로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방통위는 콘텐츠 투자계획과 재방송 비율을 준수하지 않아 재승인 조건을 위반한 MBN(매일방송)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MBN은 지난해 전년도 콘텐츠 투자계획 중 미이행 금액을 포함해 총 634억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이 중 499억원(78.8%)만 이행했다. 재방송 비율도 52.0%로 당초 계획(49.55%)보다 높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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