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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도 이제 브랜드 시대,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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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 안정적인 운영관리 노하우로 선호도 높은 라마다 브랜드 인기
김포 아래뱃길 주변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분양 중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분양형 호텔이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 시 거주도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당장의 수익률에 이끌려 투자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탄탄한 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브랜드 파워를 지니면서 높은 운영관리로 선호도가 있는 곳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거나 운영업체의 노하우가 부족할 경우 객실가동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직접 객실을 분양 받아 운영단계에서 나오게 되는 수익금을 지분에 따라 얻게 된다”며 “풍부한 수요를 갖춘 곳, 관리 능력이 뛰어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인가에 대해 투자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봐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라마다’가 가장 대표적인 분양형 호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최초 분양형 호텔로 알려져 있는 ‘라마다동탄 호텔’을 시작으로 제주 함덕 및 서귀포, 경북 경주, 전북 전주, 충북 천안 등 다수의 분양형 호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기업으로, 66개국에서 약 7380개의 호텔을 운영하면서 지닌 노하우를 가지고 외국인 수요자들에게도 단연 인기가 좋다.


이러한 여세 속에 라마다 브랜드를 김포 아라뱃길 주변에서 다시 한 번 찾아볼 수 있게 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대표 호텔 브랜드 라마다, ‘한강 라마다 앙코르호텔’ 분양 중


호텔도 이제 브랜드 시대,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인기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조감도(주경) 사진제공 : 한국토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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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34 일대 들어서는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에 나서며 신영건설이 시공사로 나선다. 운영은 산하HM이 맡았다. 대지면적 4,706㎡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객실은 전용면적 21~88㎡ 605실 규모다. 고급형 52실과 일반형 553실로 이뤄졌다.


라마다 브랜드는 전세계 7200여개 호텔을 운영중인 윈덤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윈덤그룹의 한국 에이전시인 산하 HM이 위탁 운영한다. 2015년에 8개 호텔에서 2179실을 운영 중인 만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급 호텔인 만큼 품격을 높이는 로비,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 시설,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해와 한강이 연결되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라뱃길 인근에는 22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데다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가 자리하고 있는 인기 관광지다. 숙박뿐 아니라 레저와 쇼핑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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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계약자들은 일정 금액의 비용을 지불하면 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거주도 가능하다. 여기에 한강호텔㈜에서 첫해 8% 확정수익을 보장하며 첫해 15일, 이후 연간 10일의 무료숙박을 제공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85(강남역7번출구)에 위치한다. 준공은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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