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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16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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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전일 대비 2.55% 오른 160만6000원에 거래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25조원에 달한다.

직전 기록은 2013년 1월3일 158만4000원이었다. 맥쿼리와 CS증권, CLSA증권,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를 싹쓸이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우선주 역시 전일 대비 0.38% 오른 130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고가 경신 배경에 대해 신제품 갤럭시노트7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상황에서 경쟁제품인 애플 아이폰7의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중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올린 것도 최고가 경신의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14조819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2조8773억원) 대비 15.0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의 삼성전자 목표주가도 200만원까지 올라갔다. 전날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 18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달 2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이후 두 번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와 OLED의 압도적인 경쟁우위, 갤럭시노트7 판매호조, 미래 성장동력 가시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올린 것"이라며 "내년에 접는 OLED가 출시될 경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기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대형 IT(정보기술) 종목 대비 저평가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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