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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으로 IPTV 연결한다…"거실, 안방 어디서든 IPTV 즐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와이파이 활용해 무선으로 연결
IPTV 거실서 안방으로 손쉽게 이동


KT, 무선으로 IPTV 연결한다…"거실, 안방 어디서든 IPTV 즐긴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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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가 인터넷(IP)TV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기술을 선보인다.


18일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IPTV 무선 접속 공유기 '올레tv 에어'를 공개했다.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를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기다. 기존에는 인터넷 모뎀과 셋톱박스를 유선으로 연결해야 했다. 올레tv 에어는 최대 50m까지 두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은 무선으로 연결돼 이동이 자유로웠던 반면 유선으로 연결된 IPTV는 이동에 제약이 컸다. 한 번 설치한 IPTV의 위치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사이에 새로운 배선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설치기사가 방문해 셋톱박스를 이전하는데도 약 2만원의 비용도 들었다.


하지만 올레tv 에어를 설치하면 손쉽게 IPTV의 위치를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케이블로 인한 인테리어 제한도 사라진다. 현재 올레tv 에어는 두 개의 단말기를 각각 셋톱박스와 인터넷 모뎀에 연결해야 한다. KT는 내년까지 이를 셋톱박스와 모뎀에 내장할 계획이다.


올레tv 에어는 올레tv 라이브 상품 중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대리점, 고객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만8900원(부가세 포함)이다. KT 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을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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