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랑스 농구 스타 토니 파커(34)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파커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1에서 한 리우올림픽 남자농구 8강 경기에서 스페인에 67-92로 졌다. 파커는 이날 14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파커는 "대표팀에서는 힘든 기억도 있었지만 좋은 기억도 많았다"고 했다.
파커는 미국프로농구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과는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프랑스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낼 때도 파커는 함께 하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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