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4가구 규모 아파트 공급…총 사업비 2236억원 규모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흥건설은 수원 팔달구 115-10구역에서 사업비 2236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중흥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수원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사업은 수원 팔달구 지동 일대의 기존 노후주택을 헐고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31개동, 115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 일반 아파트 1만4000여 가구를 공급하면서 재건축사업 또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초 부산 범천1동 3200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중흥S-클래스'라는 자사 대표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중견 건설사다.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사업비 1조969억원 규모의 재건축, 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시공권을 수주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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