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여자 기계체조 스타 시몬 바일스(19·미국)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도마종목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다.
바일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5.966점을 받아 우승했다. 앞선 여자 단체전과 개인종합에 이은 자신의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도마에서 우승한 마리아 파세카(21·러시아)가 1, 2차 평균 15.253점으로 2위를 했다. 바일스와의 격차는 0.713점이었다. 북한의 홍은정(27)은 2차 시기에서 착지를 하다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져 1, 2차 시기 평균 14.900점으로 6위에 그쳤다.
여자 기계체조 역대 최고령 선수로 관심을 끈 옥사나 추소비티나(41·우즈베키스탄)는 1차시기 착지 도중 중심을 잃고 한 바퀴를 굴러 1, 2차시기 평균. 14.833점으로 7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