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말레이시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를 기록했다고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12일 밝혔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전분기(4.2%)에서 하락한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경제 성장률은 5분기 연속 둔화되고 있다. 유가 하락, 수출 약화 등으로 말레이시아의 올해 성장률은 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다.
경기둔화 속도가 빠른 만큼 정부의 경기부양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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