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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NBA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32·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NBA 최고액 연봉 1위를 차지했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소속팀 클리블랜드와 3년간 1억 달러(약 1101억원)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15-2016시즌이 끝난 후 제임스가 FA(자유계약) 신분이 되자 그의 몸값에 이목이 집중됐다. NBA 역대 최고액을 기대해볼만 했기 때문이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제임스가 2017-2018시즌 받게 될 연봉 3300만 달러(약 363억 원)는 NBA 사상 최고 연봉이다.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1997-1998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받았던 연봉과 비슷한 금액이다.
제임스는 2014년 자신의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2015-2016시즌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안겼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결정한 그의 연봉은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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