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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르브론 제임스(32·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안 나가기로 했다.
제임스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클리블랜드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리우올림픽 출전을 고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에 쉬고 싶다"고 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맹활약했다. 20일 미국프로농구 NBA 파이널 7차전 경기에서 팀 공격을 주도한 끝에 클리블랜드에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활약을 인정 받아 파이널 최우수선수(NBA)가 되기도 했다.
미국은 제임스를 대신해서 카멜로 앤서니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캠프를 차리고 23일 아르헨티나와 첫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네 차례 실전 점검을 하고 브라질로 향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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