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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옵트론텍, 2Q 영업익 36억…전년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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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옵트론텍은 2부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363억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276.6% 증가했다.


옵트론텍은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주력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하고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광학필터 적용 기기가 확대로 광학렌즈의 OEM 비율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 5월 국내 2위 광학필터 제조업체인 경쟁사 나노스가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점도 이번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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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은 국내외 제조사들이 올 3분기부터 듀얼카메라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향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듀얼카메라의 경우 광학 필터 2개가 사용돼 향후 듀얼카메라 도입이 확대되면 옵트론텍 광학 필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듀얼카메라 시장이 개화하면 필터 부문 실적이 안정적인 궤도에 정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기반의 차량용 렌즈, AR·VR 등 여러 분야에 광학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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