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NH농협은행은 핀테크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정보보호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보보호 세미나에는 8퍼센트, 페이콕, 루트에너지, 크라우드연구소, 모우다, 앞집, 오주식회사, 펀듀, 이투데이, 센티언스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의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금융권 정보보호의 목적, 보안 가이드라인 소개, 핀테크기업 자가진단 적용 방안,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핀테크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보안원의 자문을 받아 오픈 API 이용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국내 최초로 제정했다. 보안 가이드라인을 통해 오픈 API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자가진단 등이 가능해지고 서비스의 보안 수준도 한 단계 높아지게 된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핀테크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핀테크 서비스의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는 금융정보 보호가 필수적인 조건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의 안착을 위해 핀테크기업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 및 정보보호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공식 홈페이지(https://nhfintech.nonghyup.com) 혹은 전용 콜센터(02-392-0746)를 통해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