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펜싱 여자대표팀이 아쉽게 리우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신아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강영미, 최은숙(이상 광주서구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한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에스토니아에 26-27로 졌다.
한국은 첫 번째 주자 최인정이 2-5로 졌지만 신아람의 활약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강영미, 최인정, 신아람이 연이어 올라 공방전을 했지만 10-13으로 뒤졌다. 7라운드에 교체카드 최은숙으로 승부를 걸었고 긴장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26-26 연장 승부로 들어간 양 팀의 경기는 최인정이 1점을 내주면서 한국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