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X공사, 남아메리카 대륙으로 공간정보시장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우루과이 국가지적청과 6.5억원 규모 MOU


LX공사, 남아메리카 대륙으로 공간정보시장 확대 김영표 LX공사 사장(왼쪽)과 실비아 아마도 우르과이 지적청장이 '지적 정확도 개선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LX공사)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10일 콜롬비아 메데인시(市)에서 열린 제 9차 이베로아메리카 지적(地籍)심포지엄에서 우루과이 국가지적청과 지적도 정확도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르과이 지적 정확도 개선사업에 대한 양국 간 업무협조와 드론을 활용한 지적도 정비 기술 공유, 양국 간 기술인력 교류 등을 약속했다.

우루과이 지적도 정확도 개선사업은 우루과이 까넬로네스주(州) 지역 286㎢ 에 대해 무인항공기(드론) 영상과 위성영상을 활용해 실제 현황에 맞춰 기존 지적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7억원 규모로 미주개발은행(IDB)과 우루과이 정부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사업기간은 약 3년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열린 제9차 이베로아메리카 지적심포지엄 개회식에서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한국의 토지행정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중남미 국가들과 면담을 통해 앞으로 공사와 중남미 국가 간 공간정보와 도시계획 분야 등에서 협력을 도모했다.


김 사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토지행정과 공간정보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이것으로 국내 민간기업의 대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로아메리카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한 중남미국가 연합기구로 현재 약 24개국이 가입돼 있다. 지적심포지엄은 중남미국가들이 지적 및 공간정보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년에 한번 개최하는 행사다. 공사는 이베로아메리카 지적심포지엄 주최 측으로부터 올해 한국의 대표 토지정보전문기관으로써 특별 초청을 받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