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넷마블 표 리니지, '리니지2:레볼루션' 10월 출시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0월 출시 예정…내년엔 중국과 글로벌도 공략
혈맹·공성전 등 리니지 원작 감성 충실히 반영
권 대표 "미래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MMORPG로 귀결"


넷마블 표 리니지, '리니지2:레볼루션' 10월 출시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
AD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넷마블이 PC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을 오는 10월 출시한다. 넷마블은 그동안 쌓아온 모바일 노하우를 활용해 중국과 글로벌 시장까지 노린다.


넷마블게임즈는 11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모바일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을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개발자로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리니지2의 지적재산권(IP)과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을 만들며 닦아온 노하우를 모아 대한민국 게임사의 레볼루션(혁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개발된 '리니지2: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IP를 활용한 MMORPG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은 "리니지2를 기억하는 이용자라면 누가 봐도 원작을 떠올리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원작의 느낌을 살리는 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다음달 사전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월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수개월 전부터 중국 버전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권 대표는 "중국 유저들이 중시하는 편의성, VIP시스템 등을 갖추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한국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제대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그대로 재현했다.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해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리니지2'의 랜드마크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를 높은 퀄리티로 구현했다.


쇼케이스에서는 리니지 고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공성전 플레이가 시연됐다. 수성을 맡은 다크엘프 진영과 공성을 맡은 엘프, 휴먼, 드워프 진영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벌였다. 수많은 인원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데에도 PC환경처럼 별다른 무리 없이 공성전이 진행됐다.


박 총괄은 "서버 내에서 최대 1600명이 무리 없이 공성전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 표 리니지, '리니지2:레볼루션' 10월 출시 리니지2:레볼루션의 공성전 시연 모습


리니지2:레볼루션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애플의 아이폰5 정도의 사양을 갖춘 스마트폰이면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담당 조직도 강화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서비스 전담 운영 조직을 신설하고 각 서버별 담당자를 배치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미래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결국 MMORPG로 귀결될 것"이라며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