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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리우 올림픽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오영란의 선방으로 네덜란드와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전반을 17-18로 마무리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정규시간 종료 43초를 남기고 32-32를 만드는 기적을 보였다.
그러나 종료시간 직전 수비자 반칙으로 네덜란드에 7m 스로를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기적은 살아있었다.
베테랑 오영란 선수가 네덜란드 로이스 아빙의 슛을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1을 지켜냈다.
극적인 동점에 선수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이로써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현재 B조 5위로, 4위 프랑스를 잡는다면 6개국 가운데 4개국인 올라가는 8강 진출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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