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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패블릿 개척, 韓 소비자 덕분"…갤럭시노트7, 국내 정식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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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패블릿 개척, 韓 소비자 덕분"…갤럭시노트7, 국내 정식데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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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 이용 '삼성패스', 19일 하나·우리·신한銀 모바일 뱅킹에 활용시작
'갤럭시클럽' 혜택 강화…액정수리 1회 75% 할인, 기기반납 조건도 환화
19일 국내 출시, 출고가 98만8900원…블루·골드·실버 먼저, 블랙은 10월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대화면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7'이 국내 무대에 정식으로 소개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한국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앞서가는 선택 덕에 삼성전자가 '패블릿(대화면폰)'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갤럭시노트7'의 혁신 기능들이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자유롭고 특별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홍채 스캐너를 적용한 갤럭시노트7은 사용자의 홍채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높은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특히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삼성패스'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패스를 통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전자금융 거래에서 요구되는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 대신 홍채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패스를 통한 공인인증서 사용도 비밀번호 입력 대신 홍채 인증으로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가이드라인(바이오 정보 연계 등 스마트폰 환경에서 공인인증서 안전 이용 구현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과 협업해 이를 가능하도록 했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갤럭시노트7의 출시일인 오는 19일부터 홍채인식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KEB하나은행은 금융당국의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에 발맞춰, 기존 공인인증서 업무를 홍채 인증으로 완전 대체하는 '셀카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홍채 인증 기반 공인인증서를 적용해, 기존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와 보안카드 입력 단계를 홍채 인증으로 대신한다. 신한은행은 홍채 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먼저 출시한 뒤, 추후 이체 거래나 신규 상품 가입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키움증권 등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삼성패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고동진 "패블릿 개척, 韓 소비자 덕분"…갤럭시노트7, 국내 정식데뷔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국내 출시에 맞춰 서비스를 향상시킨 '갤럭시클럽'도 소개됐다. 지난 3월 '갤럭시S7'과 함께 국내 최초 12개월 휴대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론칭한 갤럭시클럽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클럽 가입 시 2회에 걸쳐 50%를 지원했던 액정수리할인혜택을 75%(1회 한정)로 변경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강화했다. 반납 조건도 완화했다. 강화유리에 스크래치나 깨진 부분이 있더라도 통화, 터치기능, 홍채인식 등 전원만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모두 반납이 가능하다.


SKT텔레콤과 제휴해 분실보험혜택을 추가한 'T갤럭시클럽'도 함께 출시한다.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혜택 조건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더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망했다.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기능과 함께 강화된 S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어둠에 강한 듀얼픽셀 카메라, 5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을 갖췄다. 오는 19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3가지를 우선 출시하며, 블랙 오닉스는 오는 10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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