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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번째 부자의 갑작스런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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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영국 3번째 부자로 손꼽히는 제럴드 카벤디시 그로스베너가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로스베너의 가족은 그가 잉글랜드 북서부에 있는 로열 프레스턴 병원에서 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공작인 그로스베너가 운영하는 에비스테드는 그로스베너가 갑자기 병에 걸려 숨졌다며 가족이 사생활 보호를 위해 구체적 사실을 더 밝히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최고의 땅 부자로 거론되는 그는 런던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에 토지 121헥타르(약 36만6000평)를 소유하고 있다.

그로스베너의 조상인 토머스 그로스베너는 1677년에 늪지대이던 이 땅을 상속받은 매리 데이비스와 결혼했다.


후손들은 대대로 물려받은 이 지역을 메이페어, 벨그레이비어와 같은 고급 주택지역으로 개발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올해 집계한 그로스베너의 재산은 93억5000만 파운드(약 13조4000억원)에 달했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그가 108억 달러(11조9000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한 세계 68번째 부자라고 밝혔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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