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2일 마포구청역 주변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5~15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새마을운동 마포구지회(회장 유보현)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기의 위엄을 드높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알리기 위해 12일 오전 7시30분부터 마포구청역 주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인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캠페인은 700개의 미니 태극기를 자동차 보닛에 달아주고 차량 운전자에게도 배부할 예정이다.
뿐 아니라 구민과 주택, 점포 대상으로는 200개 가정용 태극기를 배포할 계획이며 직능단체를 통한 태극기 달기 홍보 및 게시판, 현수막, 엘리베이터 홍보물 게시 등 16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또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마포구지회 회원들도 연남동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와 함께 구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구청 시청각실에서 10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부채’ 만들기 행사도 갖는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과 함께 전통매듭을 활용한 태극부채를 제작함으로써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손수 만든 약 100여개 태극부채는 마포구보훈회관 소속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국력이자 애국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한민족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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