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러시아 하바로스크 문화예술극장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말기암 투병중이인 어머니를 위해 만든 노래 “사랑하는 어머니”를 만들어 음반을 발표하고 공연을 했던 민요가수 이애자 가수가 13일 러시아 하바로스크 문화예술극장에서 현지 고려인들과 러시아인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한다.
국제휴먼클럽에서 개최하는 러시아 하바로스크 공연에서는 한국의 이애자 가수, 심혁 가수 이외에 사물놀이패와 무용단들이 함께 방문하고, 1000 여명의 관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애자 가수는 하바로스크 한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이번이 세 번째이고, 그동안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도 한인들을 위한 공연을 해왔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본인의 사랑하는 어머니 이외에도 어디로 갈까나, 자진뱃노래, 배띄워라 등 의 민요와 가요를 불러서 러시아에 있는 한인들에게 깊은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다.
곡성에서 태어나 지금은 광주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는 있는 이애자 가수는 말기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사랑하는 어머니’를 발표하고 어머니를 위해 그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해서 큰 화재가 되었다.
그래서,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도 발표했고, KBS 2TV 황금카메라, TV조선 하모니 등에 어머니와 가족들이 함께 출연해 재미있는 방송을 내보내 전국에 감동과 기쁨을 주기도 했고, 수도권에서 방송되는 경인방송에서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 보내기도 했다.
이애자 가수는 “러시아에서 한국에 대해 그리움을 가지고 있는 고려인들과 함께 사랑이 가득한 노래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에서 한인들에게 한국노래를 함께 하는 것은 큰 영광이기도 하지만, 반응이 너무 좋기 때문에 보람이 크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