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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건강한 식생활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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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5천만원 투입 실습관 완공, 10월말 체험프로그램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10월말 순창군에 가면 장수어르신이 많은 순창군의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공간이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군은 최근 순창군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특구 내 지상 2층에 연면적 260㎡규모의 식생활 실습관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한 식생활 실습관은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 체험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관으로 총 6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자됐다.


건물이 완공됨에 따라 군은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준비에 본격 들어갔다. 1층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조리 실습실과 야외 테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순창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건강디저트 및 에피타이저를 직접 만들어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온가족이 함께 하는 건강 디저트 클래스, 혈당을 낮추는 당뇨 디저트, 부부 연인들을 위한 디저트 클래스,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건강요리 원데이 클래스 등을 구상 중이다. 각 클래스 마다 편식예방 곡물쿠키, 고들빼기 현미떡, 블루베리 마카롱, 계절별 디저트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층은 디저트와 커피 등을 즐기며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형 휴식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군은 식생활 실습관이 본격 운영되면 노후준비 교육 등 건강장수 연구소를 찾는 교육생이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군이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 예방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순창건강장수 연구소 일원을 쉴(SHIL: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랜드란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하고 건강장수연구소, 건강장수체험과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쉴워터공원, 편백나무 수국길, 의농업 전시관, 삼림욕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식생활 실습관은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요리를 체험과 관광을 결함해 만드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준비를 신속히 진행해 교육생은 물론 군민들도 건강식생활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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