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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셀트리온, 2Q 영업익 771억원… 기대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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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셀트리온에 대해 추정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8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771억원으로 4.9% 감소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 유럽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 시장을 30% 대체하며 2분기 매출이 늘었다"며 "올해 유럽시장 중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40% 수준 점유율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인플루엔자(CT-P27), 허쥬마(CT-P06), 트룩시마(CT-P10) 등 글로벌 연구개발(R&D) 비용 확대와 제품 다각화 비용 증가다"며 "주력제품 램시마의 잠재적 경쟁의약품(TNF억제제)의 경우 국내외 글로벌업체 개발 중으로 내년도 이후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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