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펜싱 남자 에페의 박상영(21·한국체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개인전 8강에서 스위스의 맥스 하인저를 15-4로 물리쳤다.
그는 32강전에서 러시아의 파벨 수코브를 15-11로 꺾었고, 16강전에서는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조를 15-12로 제압했다. 오전 4시 30분에는 스위스의 벤저민 스테펜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정진선(32·화성시청)은 32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조에게 11-15로 졌다. 박경두(32·해남군청)도 32강전에서 에스토니아의 니콜라이 노보스욜로프에게 10-12로 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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