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헝가리 수영의 철녀 카틴카 호스주(27)가 리우올림픽 첫 2관왕에 올랐다.
호스주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한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8초4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첫 50m를 6위 하고도 막판에 스퍼트로 역전했다.
호스주는 지난 7일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6초36 기록으로 우승한 후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서 첫 2관왕이다. 개인혼영에서 세운 4분26초36은 세계신기록이다.
호스주는 오는 10일에 하는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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