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9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원외인 정영훈 경남도당 대변인이 현역인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을 꺾고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날 열린 경남 도당 정기 대위원대회에서 정 대변인은 권리당원 전화자동응답(ARS) 투표와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를 합한 투표에서 54.36%를 얻었다. 민 의원은 45.64% 득표에 그쳤다.
정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내년 경남 현역의원 3명을 잘 모시고 원내와 원외 힘을 결집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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