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10일인 오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호남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전라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나기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6도 정도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호남 내륙 5∼4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가량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오후6시~오전9시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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