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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백화점과 마트, 카페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이달 7일까지 집계한 온열환자 수는 1160명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덩달아 관련 업체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 특히 더위에 식당을 찾아다니기 힘든 사람들이 몰리면서 식당가 매출은 14%나 급증했다.
이마트의 지난달 매출도 작년 7월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커피 전문점에도 사람들이 몰려 최근 2주 동안 스타벅스의 아이스커피 판매량은 20% 늘어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실내에 있더라도 자주 수분을 섭취하고, 작업이나 나들이 등으로 야외에 나갈 때는 대낮 불볕더위 시간은 피하도록 권고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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