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40명 대상으로 40시간에 걸쳐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 및 시장 활성화 위한 다양한 교육 진행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창동신창시장 상인 40명을 대상으로 제2기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5일 창동신창시장 상인회교육장에서 구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 인근 전통시장 상인회장,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창동신창시장 제2기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상인대학’은 상인조직 역량 강화와 시장 및 점포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상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 이어 4년 만에 개설된 상인대학은 이달 8일부터 10월25일까지 상인의식 변화, 마케팅실무, 고객관리, 점포경영 활성화, 상인조직 활성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총 20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상인대학 운영이 창동신창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도봉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상생협력상가협의체’ 구성을 지원하는 등 소상인들의 임대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창동신창시장은 서울시 신시장모델 선도시장 육성사업으로 ‘곳간데이 & 군것질데이’, ‘오늘 뭐 먹지’, ‘신창쿠폰’, ‘신창키즈 튼튼스쿨’ 등 신창시장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갖춘 마케팅 모델을 개발, 추진 중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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