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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텍,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도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바텍이 9일 주식시장에서 5%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36분 현재 바텍 주가는 전일 대비 2250원(5.68%) 오른 4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 상승한데 이어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바텍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한 645억원을 기록했다. 3D 엑스레이와 디텍터가 성장을 이끌어 컨센서스(629억원)를 상회했다. 영업이익 역시 28.6% 개선된 155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구입 공정 개선으로 원가율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3분기 큰 외형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9% 증가한 547억원 수준으로 외형 성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디텍터 부문 기저효과 소멸, 환율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딘 외형 성장에도 원가 효율화가 지속돼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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