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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실험도시 내년 경기도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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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K-시티가 내년에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K-시티 구축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안전성평가기술ㆍ테스트베드 개발' R&D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할 실험도시 K-시티 계획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경기도 화성) 내 구축된 ITS 시험로환경을 기반으로 실도로ㆍ시가지 상황을 반영해 자율주행 실험이 가능하도록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실험도시의 경우 연구자가 필요한 상황을 안전하게 재현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기술개발과 평가 시설로 유용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수적인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은 내년 상반기 중 우선 구축하고 도심부등 기타도로도 2018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K-시티 구축 과제 연구가 2019년까지였고 K-시티 구축은 그 이후에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자율주행차 개발 진행을 위해 구축 일정을 1년 정도 앞당겼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차의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작사 및 부품사와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한 K-시티의 민간 활용을 지원하고 대학 등에 대한 시설활용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UN 자동차기준 국제조화포럼에서 논의중인 자율주행차 국제기준 제정과정 참여해 우리나라 교통환경을 토대로 개발된 기술들이 국제기준에 반영되도록 하고 국내 기준도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목표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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