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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銀-한국해양보증보험, 조선·해운업 금융지원 강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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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BNK부산은행이 국내 유일의 해양보증보험사인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손잡고 조선, 해운업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한국해양보증보험은 9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해양·선박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MOU체결로 조선·해운업 등 경기민감업종과 해양·선박금융 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해양보증보험은 부산은행을 통해 자금지원 상담을 신청한 조선 해운업종 기업에게 필요 시 보증보험을 적기 지원한다. 또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사전협의 제도'를 운영하고 금융지원이나 보증보험이 필요한 기업을 상호 추천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하기로 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 선박 건조·매입 사업 등에 필요한 금융채무에 대한 신속하게 보증을 제공해 국내 해운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선박, 해운 등 동남권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보증보험은 2014년 12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출자한 국내 유일의 해양보증보험사로 해운사의 선박구매 관련한 보증보험과 항공, 사회간접자본(SOC), 산업플랜트 등에 대한 보증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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