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여자배구";$txt="김연경(사진 가운데)과 한국 선수들 /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size="550,366,0";$no="20160806213926425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배구가 장신 군단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정철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1-3(23- 25 25-23 23-25 14-25)으로 졌다. 지난 6일 일본과의 첫 경기를 3-1로 이겨 오름세를 탔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러시아는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3-0 승)에 이어 2연승했다.
러시아의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은 4위, 한국은 9위다. 대표팀은 객관적인 열세에도 2세트 21-23에서 끈끈한 수비와 양효진(현대건설)의 서브에이스 두 개를 묶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주전 선수 대부분이 190㎝를 넘는 상대의 뛰어난 체격 조건에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힘과 높이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러시아는 나탈리아 곤차로바(195㎝)와 타티아나 코셀레바(191㎝)가 22점을 책임졌다. 우리 대표팀은 주포 김연경(페네르바체·192㎝)이 20점을 올리고, 양효진도 17점을 보탰으나 블로킹에서 6-14로 크게 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